[날씨]태풍 ‘마이삭’ 영향 곳곳 비소식…무더위 기승

2020-08-31 11



이번 주는 태풍 소식 꼼꼼히 살피셔야겠습니다.

현재 위치부터 살펴보면 9호 태풍 마이삭은 일본 오키나와 남쪽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 중입니다.

30도 안팎의 고수온 해안을 지나며 더욱 강한 세력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예상대로라면 모레 아침에는 제주 남쪽 해상까지 다가서겠고, 목요일 이른 새벽 경남 남해안 지방에 상륙할 전망입니다.

당장 내일 아침부터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에는 비가 오기 시작하겠고 내일 밤엔 전남, 모레 오전에는 남부 대부분 지역으로도 비가 오겠습니다.

모레 오후부터는 서울 등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수요일 오후 7시, 부산은 목요일 새벽 3시, 포항은 목요일 새벽 5시 무렵이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될걸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까지는 전국에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만 수요일부터는 더위가 조금씩 누그러들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